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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비물이 너무 많이 나와요. 치료 가능할까요 ㅣ질염, 고지은 한의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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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 28 Jan 2021

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'환자와 의사를 잇는' 닥톡에서 배포합니다. 출처 : https://www.doctalk.co.kr/counsel/view/cid_2d473e29d56faf653bae94acbb3c2da6b96b9e678cb2280330e2b9073950 35살인데 평소에 두부찌꺼기 같은 분비물이 많아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곤 했습니다. 칸디다 질염이라고 하시면서 방법은 없고 면역성을 길러줘야 한다고 해서 항생제와 소독을 반복해서 받아 봤지만 자꾸 반복되는 거 같습니다. 최근에는 배란기때 되면 아래쪽이 차갑기도 하면서 분비물이 너무 많아져 속옷이 축축하고 미황색으로 변하기까지 해서 고민입니다. 남편과 관계시에도 혹시나 알아차릴까 너무 신경이 쓰여요~ 자꾸 반복되고 갈수록 분비물양이 많아지는데 치료가 가능할까요? ———- 안녕하세요, 닥톡-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지은입니다. 냉대하 질염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 평소에 두부 찌꺼기 같은 분비물이 많았다고 하셨어요. 그리고 항생제와 소독을 계속 반복을 했었고. 그런데 최근에는 배란기 때 이제 분비물도 많아지고 좀 축축하고 색깔도 좀 더 진해진 경향을 보였다고 얘기했습니다. 갈수록 분비물량이 많아지는데 치료가 가능한지를 물어보셨는데요. 지금 같은 경우에는 질염 중에서도 분비물이 좀 더 많은 양상의 증상을 호소하고 계시고 또한 특징적인 게 배란기 때 증상을 얘기하고 계세요. 배란기 때는 분명 양상이 달라지게 됩니다. 원래 질 내부 환경은 약산성을 띠면서 균에 대해서 좀 더 항염 기능이 있을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데요. 배란기 때만 정상 여성의 경우에도 염기성을 띠게 됩니다. 그 이유가 배란기 때는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 적합한 몸 상태로 만들어줘야 되기 때문에 정자가 들어왔을 때 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약산성이 아닌 염기성으로 일시적으로 바뀌게 되고 배란 점액이라고 하는 투명한 분비물이 분비가 됩니다. 그런 부분들이 정상적으로 잘 분비가 되는 기간인 건데 일시적으로 염기성으로 바뀌고 배란 점액이 분비되는 그 습한 양상 때문에 질염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나타나게 됩니다. 특히 평소 질 내부 환경이 좋지 않았던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 시기 축축하거나 가렵고 분비물이 더 많이 나와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한의학적인 치료로서 도움을 드릴 수가 있는데 관처럼 생긴 질 점막 내부에 해독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침치료와 약침 치료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자궁 면역환경을 구축하는 한약 복용을 병행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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